(자카르타=연합뉴스) 콩고민주공화국(DR콩고)에서 확산 중인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섰다고 콩고통신이 정부 자료를 인용해 6일 보도했다.
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에볼라 확진자는 1,561명으로 집계됐으며, 이 가운데 506명이 숨졌다. 완치자는 253명이며 628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.
정부는 치명률이 약 32.4%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.
세계보건기구(WHO)는 지난 5월 DR콩고와 우간다의 에볼라 유행 상황에 대해 국제적 확산 가능성이 있는 공중보건 비상사태라고 평가했다. WHO는 해당 지역 내 추가 확산 위험이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.
이에 따라 DR콩고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 킨샤사를 비롯해 초포(Tshopo), 오트우엘레(Haut-Uele), 바우엘레(Bas-Uele) 주에서 집회와 대규모 모임을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했다.
자크맹 샤바니 내무장관은 27일 자 공문을 통해 해당 지역 주지사들에게 관련 조치를 통보했으며, 여러 지역에서 에볼라 확산에 따른 보건 위험이 커지고 있어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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